온라인은 알고리즘과 리치, 정교한 타깃팅으로 발견(Discovery) 을 잘 만들어요. 20대가 실제 구매를 결정할 때는 “직접 발라보고, 냄새 맡아보고, 직원과 대화”하는 경험을 중시해요. 최근 서베이에 따르면 Z세대의 뷰티 구매는 여전히 오프라인 선호가 뚜렷하고, 체험과 즉시 소유의 만족감이 작동해요.

미국 리테일 데이터에서도 2025년 상반기 향수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Z세대의 적극적 실험과 ‘레이어링’ 문화가 구매 동력을 만들었죠. 이 카테고리는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이 꼭 필요한 분야에요.

리테일러도 방향을 바꿨어요. 세포라는 세포리아(SEPHORiA) 를 글로벌 투어로 확장하며 브랜드 부스 체험, 마스터클래스, 포토존을 한 번에 묶은 콘서트형 페스티벌을 고도화했고, 울타는 Ulta Beauty World라는 일일 몰입형 행사를 론칭했죠. 이 흐름은 단순 프로모션이 아니라 매장 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의 전환이에요. 

 

흥미로운 건, 다음 세대(알파) 까지도 오프라인을 재미로 경험한다는 관찰이에요. 울타 뷰티 CEO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아이들이 매장 체험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이는 곧 20대 초입으로 진입하는 고객군의 체험 기대치가 더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결국 온라인은 관심을 모으고, 오프라인은 신뢰,각인,전환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경험은 여전히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Z세대의 구매 방식이 ‘놀면서 배우는 체험’으로 이동했어요

Z세대는 SNS에서 발견하고, 오프라인에서 검증해요. 특히 향수는 시향·레이어링이 재미로 소비되는 분야라 오프라인 경험 설계가 바로 매출과 연결돼요. 업계 조사에 따르면 10대와 남성 유입까지 늘며 ‘냄새로 나를 표현’하는 문화가 확장 중이고, 니치,인디 향수도 함께 성장하고 있죠. 

동시에, 소비자는 매장 안에서 보고, 만지고, 시도하길 원해요. 세포라가 성공한 이유도 매장 곳곳의 인터랙션(셰이드 매칭, 뷰티 바, 튜토리얼) 을 촘촘히 깔았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Z세대에게 오프라인은 놀이터+교실+스튜디오예요. 여기서 배운 건 곧 구매 확신이 됩니다.

온라인이 빠르게 성장해도, 체험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NIQ가 발표한 최근 12개월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뷰티 카테고리의 온라인 매출은 오프라인보다 약 9배 빠른 속도로 증가했어요. 북미 온라인 뷰티 판매는 21% 성장하며 디지털의 힘을 입증했죠. 

하지만 이 수치는 ‘발견과 탐색’의 영역에 가까워요. 실제 구매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서는 여전히 오프라인의 체험과 상담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울타 뷰티(Ulta Beauty)는 올해 2분기 매출 28억 달러, 전년 대비 6.7%의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어요. 세포라(SEPHORA)도 “세포리아(SEPHORiA)”라는 이름의 몰입형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며, 단순한 매장 방문을 ‘이벤트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어요. 오프라인 공간이 다시 소비의 무대로 복귀한 거예요.

오프라인은 왜 다시 강해졌을까?

Z세대는 구매의 전 과정을 SNS에서 발견하고, 매장에서 검증하고, 친구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소비합니다. 즉, 온라인은 ‘발견’의 공간이고, 오프라인은 ‘확신’의 공간이에요.

Case Study

이런 트렌드 속에서, 미국에서 최근 핫한 반응을 얻은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사례를 함께 살펴보려 해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은 모두 사람과 경험을 중심에 놓았다는 점이에요.

Sol de Janeiro, 브라질의 여름, 뉴욕을 물들이다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한낮의 더위 속에서 향긋한 냄새가 골목을 따라 퍼졌어요.

브라질 바디케어 브랜드 Sol de Janeiro가 주최한 ‘Badalada Bloco’ 팝업 페스티벌 현장이었는데요,브랜드는 뉴욕과 LA의 중심가를, 브랜드 이름처럼 리우 자네이루의 카니발 무대로 바꿔버렸어요.

DJ가 틀어주는 라틴 음악에 맞춰, 방문객들은 브라질리언 크러시 미스트를 공기 중에 뿌리며 춤을 췄죠. 길 한복판에는 시향 바(Fragrance Bar) 가 설치되어 있었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향 조합을 만들어 “나만의 Cheirosa”라 적힌 라벨을 붙일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나눠준 QR코드는 세포라 앱으로 연결되었고, 제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패스트패스’ 혜택이 주어졌어요.

즉, 오프라인의 흥분이 온라인과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였죠.

행사 후 #SmellLikeSol 해시태그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쳐 1억 회 이상 조회되었고, 브랜드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어요.

Glow Recipe, 함께 배우고, 함께 걷는 뷰티 클래스

이와 달리 Glow Recipe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오프라인을 바라봤어요.

Dew & Glow Community Walk,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 7곳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인데요, 걷는 동안, 브랜드 스태프들은 참가자들에게 SPF를 직접 발라보게 하거나 “Dew Shield는 무향이고, 백탁이 없어요” 라며 제품 특성을 안내했어요,

대형 팝업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공식 SNS 해시태그 #DewAndGlowWalk에는 각 도시의 참가자들이 올린 인증 사진이 빠르게 쌓였고, 브랜드 계정은 그 중 일부를 리그램하며 커뮤니티 확산을 이어갔습니다.

@glowrecipe

Still glowing from our Dew & Glow Community Walks 💖 From NYC to Miami, every step with you made it *so* special. Thank you to everyone in ... See more

Olive Young, K-뷰티, 하나의 학교가 되다

2025년 8월, LA 컨벤션센터에서는 또 다른 학교가 문을 열었어요. 이름하여 ‘OLIVE YOUNG SCHOOL’. 한국의 H&B 스토어 Olive Young이 KCON LA 무대 한가운데에서 만든, K-뷰티의 오프라인 교과서였습니다. 430㎡의 대형 공간 안에는 66개 브랜드, 164개 제품이 참여했어요.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은 ‘학생증’을 받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졸업 굿즈’를 받을 수 있었고, 방문객은 자연스럽게 전 브랜드를 탐험하게 되었어요. 이틀간 방문자 18,000명, 틱톡 해시태그 조회수 6,000만 회를 기록하며, K-뷰티의 존재감을 미국 현지에서 각인시켰어요.

Olive Young은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문화 체험의 장으로 바꾼 거에요.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

첫째, 오프라인은 여전히 ‘구매의 완성’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둘째, 체험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브랜드 철학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과정이어야 해요.

셋째, 고객이 그 경험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을 때, 마케팅은 ‘확산’으로 이어져요.

넷째, 가격대가 높지 않아도 ‘프리미엄 경험’을 구현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온라인은 여전히 강력한 발견 채널이지만, 오프라인은 브랜드가 “진짜”로 각인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2025년 하반기 미국 뷰티 시장은 “경험의 품질”이 매출을 결정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어요.

매장 안의 체험이 얼마나 ‘공유할 만한 순간’으로 설계되었는가, 고객이 떠난 후에도 그 경험이 ‘나의 이야기’로 남는가, 이 두 가지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거에요.

 

결국 미국 시장의 트렌드는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온라인에서 발견되고, 오프라인에서 결정한다.”

그 결정을 만들어내는 공간이 바로, 지금 우리가 새로 설계해야 할 오프라인 경험의 무대에요.

The Essentials

KOLLAB, LA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Seoul 을 경험하는 팝업공간 오픈!

KOLLAB, LA 다운타운에서 ‘Seoul’을 경험하다

스쿱마케팅이 온라인을 넘어,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발걸음을 내디뎠어요. MuzMak, Weglan, Arencia, A•Mar•Da, Vanila Taste, Self Beauty, Genechem, Differ n Deeper, Muzigae Mansion, Observco, Sampa 등 한국의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모여, LA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서울의 감각’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어보려고 해요.

 

KOLLAB은 스쿱마케팅이 추구해온 브랜드 액티베이션의 확장판이에요 이곳에서는 브랜드의 철학과 세계관을 공간 안에 담아내고, 소비자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의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경험적 접점을 마련할 수 있어요. 스쿱마케팅은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한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더욱 견고하게 자리잡도록 도우려고 해요.

 

KOLLAB은 각 브랜드의 개성과 방향성에 맞춘 맞춤형 경험 기획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또한 브랜드를 단순히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바이럴 중심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집행하는 영역까지 도전하려고 해요.

LA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활동 중이에요. 이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한국 브랜드들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씬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KOLLAB의 핵심 비전이에요.

 

‘KOLLAB’은 Korea + Collaboration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한 브랜드의 단독 팝업이 아니라, 결이 맞는 여러 한국 브랜드들이 모여 서로의 개성을 강화하고, 윈윈하며,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장을 뜻합니다.

A Final Note

스쿱마케팅의 New step :: KOLLAB, LA에서 만나는 서울

KOLLAB은 앞으로도 한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단순한 홍보나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의 설계자’로서 스토리와 공간,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제시할 거예요.

 

한국의 감성을 LA 한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KOLLAB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이벤트 및 참여 문의: [email protected]

Dream Big. We’ll Make It Happen!

Until next ti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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