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Z, GenZ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주목해야 할 플랫폼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틱톡(TikTok)일 거에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TikTok Shop 을 통해 간편하고 빠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아마존의 라이벌이라는 호칭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TikTok 판매 채널 의존도가 높은 뷰티 시장을 예로 들어 볼게요.
2024년 한 해, 한국 코스메틱 시장의 대미 수출액은 약 1억 7,100만 달러, 한화로 약 2조 5,06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되었어요. TikTok Shop 전체 거래액(GMV) 중 뷰티 카테고리만 약 30~3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중 K-뷰티와 관련된 콘텐츠는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지표를 보이고 있어요. 2025년 현재 미국 TikTok 상에서 K‑뷰티 해시태그 콘텐츠는 억 단위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에요. 이는 날로 커져가고 있는 K-뷰티 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마케팅 채널이 바로 TikTok 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어요.
틱톡에서 ‘핫했다’ 하면 솔드아웃인 시대, 틱톡 마케팅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요. 오늘은 K-뷰티를 주제로 틱톡에서 팔리는 콘텐츠의 특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서 나노 인플루언서로

최근에는 대규모 예산을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나아가 나노 인플루언서에게 분산 투자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어요. 팔로워 규모가 적은 크리에이터에게 예산을 투자한다는 뜻인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언뜻 팔로워가 많은 메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보여질 수 있어요. 덕분에 단기간에 높은 브랜드 노출은 가능하지만, 높은 조회수가 반드시 높은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으니까요.
👉 메가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다수의 시청자에게 확실한 브랜드 노출을 목적으로 할 경우 적합할 수 있어요.
팔로워 수가 10만 이하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규모는 작아 보여도, 오히려 더 높은 신뢰도와 실질적인 구매 전환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브랜드나 제품의 타겟 (Target Audience)을 정할때, 일반적인 대중을 공략하는 콘텐츠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눠서 콘텐츠를 제작할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8-35세의 남성이라는 광범위한 타겟보다, 18-22세의 농구와 힙합을 좋아하고 LA에 거주하는 남성을 타겟하여 제작한 콘텐츠가 더 많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요즘 젊은 세대들의 관심사와 성향은 옛날과 다르게 모두 분산되어 있고, 평균을 공략하기 어렵거든요. 대중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높은 참여도(engagement rate)를 보이는 이유에요.
또다른 이유로는 광고성이 강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인데요, 메가 인플루언서는 다수 브랜드와 협업하다 보니 상업적인 콘텐츠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팔로워 입장에서는 "또 광고야?"라는 피로감이 쌓이기 쉽고, 진정성이 약하다고 느껴 반응을 줄이는 경향이 생겨요.
발견하는 플랫폼, 틱톡
틱톡은 본질적으로 ‘발견(Discovery)’ 중심의 플랫폼이에요. 검색을 통해 정보를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유저보다는, 관심사 기반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를 우연히 접하고,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유저가 훨씬 많죠. 결국 틱톡 마케팅의 핵심은 그들의 구매 전환이 일어나는 지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요.
이 말은 곧, 타겟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지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틱톡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뜻이에요.
이러한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더 높은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이유도 명확해져요. 바로 팬들이 그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는 이유가 뚜렷하기 때문이에요. 특정 기능이나 사용법, 성분에 대한 전문성, 혹은 개인적인 경험과 후기 등, 팔로워들은 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신뢰와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죠.
따라서 틱톡에서 특정 타겟에게 어필하고 싶을 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정확하고 정밀하게 타겟에게 도달할 수 있는 거죠. 이 과정에서 팔로워들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구매력을 가진 커뮤니티로 작동하게 되는 거에요.
시딩(seeding) 마케팅,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무가 시딩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콘텐츠 생성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해요. K-뷰티 브랜드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때 초기 인지도 확보 수단으로 자주 진행된 말 그대로 인플루언서 그리팅(Influencer greeting) 마케팅 방식인데요. 최근 연예인/메가 인플루언서 중심의 고액 협찬 구조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확산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보니 이러한 시도를 하는 브랜드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어요.
이런 시딩 마케팅은 명확한 장단점이 있어요.
우선 장점은 마케팅 예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빠르게 피드백과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유료 광고' 노출 의무가 없으므로 보다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죠. 하지만 반대로, 콘텐츠 컨트롤이 불가능해서 원하는 브랜드와 맞는 콘텐츠가 나올지 알 수 없고, 퀄리티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제품을 투자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액 계약이라도 꼭 계약서를 통해 상호 협의 후 진행하는 편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겠죠.

미국에서 바이럴되는 콘텐츠 만들기
많은 브랜드들이 확산을 기대하고 선물을 보내지만, 인플루언서가 제작하고 있던 콘텐츠의 톤앤매너와 주제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도록 전달하지 않으면 결과는 실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순한 제품 제공을 넘어서는 정성과 기획이 필요해요.
바로 인플루언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Key 라고 할 수 있겠죠 🗝️

👉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오프라인 콘텐츠
우리 톤에 맞는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찾을까?
틱톡에서는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활동 중이지만, 우리 브랜드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기란 쉽지 않죠. 다음으로는 미국 틱톡 인플루언서 발굴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1️⃣TikTok 검색창 + 키워드 조합
#grwm,#skincareroutine,#amazonfinds,#kbeauty등 우리 브랜드와 연관된 해시태그를 조합해 검색,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필터링해 실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2️⃣ 인플루언서 마켓플레이스 활용
TikTok Creator Marketplace 를 활용해 분야, 팔로워 수, 지역, 콘텐츠 스타일 등을 설정해서 브랜드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찾을 수 있어요.
3️⃣ 경쟁 브랜드 분석
내 브랜드와 비슷한 미국 브랜드가 어떤 인플루언서와 협업했는지 확인해보세요. 해당 인플루언서의 최근 콘텐츠를 보면, 자연스럽게 유사한 스타일의 다른 인플루언서도 연관 추천될 수 있어요. 또는 팔로우 리스트나, 콜라보 계정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4️⃣ 유료 인플루언서 검색 소프트웨어 활용하기
인플루언서를 하나 하나 검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미국 인플루언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월별 결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검색 툴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이커머스에 유리한 Affiliate Program 이 같이 있는 Upfluence, 인하우스 브랜딩 마케팅팀에 유리한 Grin, UGC 및 소규모 크리에이터 캠페인에 특화된 #Paid 소프트웨어 등이 있어요.
추후 뉴스레터에서 더 자세하게, 스쿱에서 추천하는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소개해 드릴게요 😊
The Essentials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계약서 🤝
협업의 기본은 구성원이 모두 Same page에 있는 것이죠.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모두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브랜드 이미지도, 마케팅 성과도 크게 흔들릴 수 있는데요, 이 디테일을 명확히 협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계약서에요. 가벼운 콘텐츠도 꼭 아래의 내용을 포함하여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해요.
📏 콘텐츠 길이
🎞 콘텐츠 형식
🚚 전달 방식
📤 업로드 방식
⏱ 콘텐츠 제출 시기 (Turnaround Time)
미국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스쿱마케팅의 인플루언서 계약서 샘플을 참고하세요 💪
요약, 숏폼으로 함께 볼까요?
✔️ 간단히 요약해보면
틱톡은 ‘발견’ 중심 플랫폼으로, 즉흥적 구매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메가 인플루언서는 다수의 청중에게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마이크로 / 나노 인플루언서가 더 높은 신뢰도와 참여도를 보이기 때문에 틱톡 플랫폼에서 구매 전환을 끌어내기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추세에요.
이러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구매를 이끌어내는 마케팅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똑똑하게 협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계약에 대해 뉴스레터에서 한번 더 강조했어요.
A Final Note
SkoopMarketing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서 통하는 마케팅 트렌드, 뉴스레터로 계속 전해 드릴게요!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
Until next time, Thank you!



